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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건강검진일이다.
어제 밤 9시부터 금식을 하고
아침에 을지대학교병원 검진센터(암센터 6층)로 향했다.
개인적으로 유성선병원 검진센터를 선호하는데,
올해는 예약을 늦게 하여 을지대학교 병원에서 검진을 해보게 되었다.
시설도 괜찮았고 직원분들도 친절했다.
수면 위내시경은 수면 유도제를 사용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미리 설명해주고 동의를 하여 사인을 해야했다.
여태껏 수면 위내시경 4~5번 했는데 한번도 깬 적이 없었지만,
오늘 처음으로 중간에 비몽사몽으로 잠에서 깨버렸다.
식도와 위에 먼가 들어가 있는 그 느낌....
비수면으로 위내시경하는 사람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난 무조건 수면 위내시경만...가능하다.
체지방 줄여야되고
커피도 줄여야되고
운동도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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